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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개혁하라

느헤미야 13:30-31

‘하나님이 위로하신다’는 뜻을 가진 느헤미야는 이방 땅 페르시아에서 포로의 후손으로 태어났습니다. 주전 605년부터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침공하고 인재들을 잡아가더니, 결국 주전 586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이스라엘 민족은 바벨론 제국의 온 사방으로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로부터 14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페르시아 왕의 비서실장을 지내던 히브리인의 후손 느헤미야에게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고통 가운데 부르짖는 백성들을 위로하고, 무너진 예루살렘 성을 재건하라는 거룩한 부담감을 주셨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에서 태어나서 포로로 잡혀갔던 1세대도 아니고, 적어도 100년의 시간이 흐른 다음 바벨론이 멸망한 후 중동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페르시아에서 태어난 사람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사명과 장소로 부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이 슬퍼하시는 것에 대하여 애통하고, 하나님의 관심 가시는 것에 삶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당시 페르시아 왕인 아닥사스다에게 나아가 예루살렘 총독으로 갈 것을 허락 받는데 성공하고, 장장 4개월에 걸려 1,500km나 되는 여행길에 올라 잿더미가 된 예루살렘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백성들과 함께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쌓는 일과 동시에, 말씀 학자 겸 제사장인 에스라와 함께 패배의식과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는 백성들의 마음을 회복시키기 시작했습니다.

A. 역사적인 신앙 부흥, 그 이후(1-6절)

느헤미야와 제사장 에스라가 이끌었던 신앙 부흥은 구약성경에서 가장 놀라울 정도로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운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역설적으로 이 놀라운 신앙 부흥은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가장 암울했던 시기에 일어났습니다. 외부적으로는 이스라엘의 재건을 두려워하는 수많은 대적들의 전쟁 위협에 시달렸고, 내부적으로는 기득권층들의 시기와 질투로 온갖 루머와 협박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가장 가까이서 느헤미야는 도와야 할 선지자나 제사장까지도 사마리아인들과 결탁하거나 매수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환경이나 사람들의 소리에 낙심하거니 포기하지 않고, 부패한 것들을 과감하게 제거하고 고쳐나갔습니다.

느헤미야가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를 부흥의 시대로 이끌 수 있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것은 느헤미야의 삶의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기도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는 수많은 방해와 위험 속에서도 예루살렘 유민들과 함께 140여 년이나 무너져 있었던 예루살렘 성벽을 단 52일 만에 완성하는 감격스러운 순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느헤미야는 성벽을 쌓아 나가며 무너진 공동체를 다시 세워 나갔습니다. 느헤미야가 주도한 신앙 부흥을 위한 개혁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그것은 이방인들과의 혼인을 금지하는 생활의 구별, 안식일 준수를 통한 시간의 구별, 십일조와 헌물의 구별을 통한 성전 예배의 개혁이었습니다.

그러던 느헤미야가 다시 페르시아로 돌아갈 날이 가까웠습니다. 그는 아닥사스다 왕 제 20년, 즉 주전 444년에 예루살렘 총독으로 부임하여 무려 12년을 사역했습니다. 그리고 아닥사스다 왕 제 32년, 433년경에 약속한 총독 임기가 만료되어 다시 페르시아 궁으로 돌아가서 최소 1~2년을 보냅니다. (느13:6) “그 때에는 내가 예루살렘에 있지 아니하였느니라 바벨론 왕 아닥사스다 삼십이년에 내가 왕에게 나아갔다가 며칠 후에 왕에게 말미를 청하고” 여기서 며칠 후는 몇 년을 가리킵니다.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보니 느헤미야의 눈앞에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즉 예루살렘 공동체는 하나님과 언약한 것을 잊어버리고 이곳저곳에서 다시 죄의 싹이 독버섯처럼 솟아오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안타까운 현상은 기독교 역사에서 거듭해서 반복되어 왔습니다. 한때 기독교 제국을 건설하면서 부강해졌던 유럽이 인본주의와 세속주의로 인해 기독교 국가의 지위를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19세기 아프리카와 아시아 선교에 중추적 사명을 감당했던 영국이 그러했습니다. 또한 지난 20세기 세계 선교와 경제를 책임졌던 청교도의 나라 미국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포기하고 공립학교에서 십계명과 기도를 금지하면서 세속화의 길을 걷더니 지금은 경제 부도를 걱정할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29일 KBS 뉴스). 오죽했으면 금요일 밤 연합기도회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아내와 함께 미국 기독교와 미래에 대한 걱정을 나누었을까요? 그 이유는 사랑하는 이 나라 대한민국이 미국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난날의 영적 부흥이 내일의 부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신앙은 언제나 현재진행이어야 합니다. (벧전5:8-9) “(8)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늘 말씀과 기도에 깨어서 날마다 개혁의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하여 세상의 유혹을 이기며 부흥의 역사를 다시 쓰는 거룩한 백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B. 개혁했던 일들(7-31절)

페르시아에서 돌아온 느헤미야는 불과 몇 년 전에 일어났던 신앙 개혁을 다시 시작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 개혁의 내용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 성전 개혁 - 예배

이스라엘은 12년 동안 느헤미야의 리더십을 따랐지만 지난 수백 년간 쌓아 왔던 지도자들의 고질병은 아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 고질병은 제사장 엘리아십에게서 드러났습니다. (느13:7) “예루살렘에 이르러서야 엘리아십이 도비야를 위하여 하나님의 전 뜰에 방을 만든 악한 일을 안지라” 성전에는 백성들이 하나님께 드린 각종 헌금과 십일조, 또는 곡식 헌물을 모아 두는 커다란 골방이 있었습니다. 그 안에 비축된 것으로 레위인의 생활을 돕고 성전을 운영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중요한 방을 이스라엘의 대적인 암몬의 족장 도비야를 위한 방으로 꾸며 준 것입니다. 도비야는 산발랏과 함께 유대 민족을 말살시키고자 한 인물입니다. 즉 백성들의 영적인 부분을 책임져야 할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산발랏과 내통하여 산발랏의 오른팔 격인 도비야를 성전으로 끌어들인 것입니다.

페르시아에서 돌아온 느헤미야는 이 일로 인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인간적인 배신감을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느헤미야가 성전의 모든 것을 맡길 정도로 신뢰했던 인물인 엘이아십이 그런 일을 저지르고 있었다니 말입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분노하며 도비야의 모든 물건을 다 밖으로 내던져버리고, 그 방을 정결하게 한 다음 성전 기구와 제물로 바쳐질 곡식과 유향을 다시 들여놓았습니다(8-9절).

우리도 이와 같은 죄에 빠져 있지 않습니까? 성경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라고 부릅니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렇다면 엘리아십처럼 세상의 죄와 유혹 거리들을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의 성전에 들여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죄인이 존재합니다. 회개하는 죄인과 회개하지 않는 죄인입니다. 회개하는 죄인은 자신의 삶에서 거룩한 예배를 방해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 앞에 가져와 불사르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삶 가운데 숨겨 놓은 허물을 고백하고 내다 버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버려야 할 도비아의 물건은 무엇인지 분명히 발견하고 그것을 내다 버립시다.

2. 물질의 개혁 - 십일조

제사장 엘리아십이 이렇게 행동했으니 백성들의 삶은 말할 것도 없었습니다. 일단 십일조가 줄어들었습니다. 십일조를 쌓아두었던 성전의 골방이 텅 비었을 정도였습니다. 십일조를 통해 성전에서 예배를 봉사하는 레위인들을 먹여 살려야 하는데, 백성들은 느헤미야가 페르시아로 돌아가자 그것을 떼먹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 결과 십일조로 살아가는 레위인들과 또한 레위인들의 십일조로 살아가는 제사장들의 생계가 어려워지자 돈을 벌기 위해 성전을 떠나버렸습니다. (느13:10) “내가 또 알아본즉 레위 사람들이 받을 몫을 주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직무를 행하는 레위 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각각 자기 밭으로 도망하였기로”

사정이 이러다 보니 성전은 이전처럼 다시 방치되었고, 예배는 뒷전이 되면서 백성들의 신앙 상태는 더욱 죄로 빠져드는 악순환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들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죽음으로 맹세하며 하나님께 언약한 백성들이었다는 사실을 망각했습니다. 느헤미야는 이 일에 대하여 지도자들을 불러 놓고 야단을 친 후에, 다시 골방을 채우고 레위인들을 불러 모아서 다시 사역하게 했습니다(11절).

물질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 됨의 기쁨과 감사의 고백이며 예배를 위한 거룩한 헌신입니다. 또한 첫 열매를 드림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증거입니다. 첫 시간, 처음 수확, 처음 것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나의 복의 근원이시며, 생명의 근원이심을 고백입니다.

이런 물질의 개혁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신중하게 결단한 후에 그것을 단행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습니다. (느13:14)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말미암아 나를 기억하옵소서 내 하나님의 전과 그 모든 직무를 위하여 내가 행한 선한 일을 도말하지 마옵소서.” 그는 끝까지 하나님나라 일을 위한 물질 사용의 개혁과 부흥에 은혜를 부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3. 시간의 개혁 - 안식일

느헤미야가 지적한 또 하나는 안식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특별히 이 일에 관해 귀족들을 꾸짖었습니다. 가장 경제적으로 형편이 좋은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람들이 일하지 않는 안식일을 틈타 성 바깥에 사는 상인들을 안으로 끌어들여 장사를 했습니다. 욕심이 더 큰 욕심을 낳은 것입니다.

이에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망하게 된 가장 요인 중의 하나가 안식일을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느13:18)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안식일에 장사를 못하도록 성문을 아예 닫아버렸습니다. (느13:19) “안식일 전 예루살렘 성문이 어두워갈 때에 내가 성문을 닫고 안식일이 지나기 전에는 열지 말라 하고 나를 따르는 종자 몇을 성문마다 세워 안식일에는 아무 짐도 들어오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이렇게 해서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이득 때문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엄청난 축복을 놓치지 않게 했습니다.

부득불 주일이 여행 중이라면 가까운 작고 연약한 교회를 찾아서 예배하며 헌금을 드리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파송하셨구나’ 하는 섬김의 마음으로 드리십시오. 요즘은 주일에도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럼에도 주일을 지키기 위해 힘써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주일성수가 ‘하나님이 안식일에 주인이시오, 주일성수가 삶의 최선’이라는 중요한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은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를 뒤로 하고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은 하나님께 복을 받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며, 무엇보다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자녀 됨을 선포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 그분이 주신 공동체를 섬기기 위해, 또한 나를 위해 쉬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안식일에 관해서 개혁을 부르짖으며 다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느13:22) “내가 또 레위 사람들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고 와서 성문을 지켜서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하였느니라 내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시옵고 주의 크신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 느헤미야는 하나님께서 이런 선한 일을 위하여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이 지도자로서 흔들림 없이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설 수 있게 해 달라고 은혜를 간구했습니다.

4. 거룩한 삶을 위한 개혁 – 이방인과 혼인 금지

구약성경에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가장 많이 언급된 죄가 있다면 ‘이방 신을 섬기는 것’이었고, 그 원인은 이방 민족과의 혼인에 있었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혼인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알려둡니다. 아스돗 여인을 아내로 둔 유대인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은 하면서 정작 모국어인 히브리어는 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느13:24) “그들의 자녀가 아스돗 방언을 절반쯤은 하여도 유다 방언은 못하니 그 하는 말이 각 족속의 방언이므로” 이것을 보고 화가 머리끝까지 난 느헤미야가 그 부모의 머리를 쥐어박고 머리털을 뽑아버렸습니다(25절). 지금 같으면 고소감이지요.

언어는 사상의 뿌리입니다. 언어가 사라지면 민족도 함께 사라집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히브리어를 가르치는 것은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히브리어를 모르면 모세오경을 읽을 수도 없고, 모세오경을 모르면 하나님을 알 수도 없습니다.

중세 시대에 교회가 타락한 것도 성경을 읽지 못한 결과입니다. 성경에는 수많은 도덕규범이 있습니다. 사회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수준 높은 행동 규범들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의 도덕 수준이 세상 사람들보다 못하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권속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엘리아십은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맺었던 언약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행동함으로 그의 신앙은 삽시간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그는 사마리아 군의 지도자 산발랏과 장략 결혼을 하고 내통까지 했습니다. (느13:28) “대제사장 엘리아십의 손자 요야다의 아들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되었으므로 내가 쫓아내어 나를 떠나게 하였느니라.”

이는 그의 삶에 하나님만을 향한 예배가 무너진 결과입니다. 느헤미야는 솔로몬의 타락을 언급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많은 지혜와 물질의 축복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방 여인과 통혼하여 우상 숭배를 공인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나라가 두 동강 나서 마침내 멸망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생활 가운데서 범한 죄를 회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26-27절).

느헤미야는 예배의 회복과 생활의 개혁을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우리 역시 위기를 만날 때마다 느헤미야서를 통해 배웠던 ‘무너진 성벽을 다시 건축하라’는 교훈을 기억합시다. 그리하여 진심으로 회개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끊임없는 개혁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별히 다음 세대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환경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대한민국 주일학교 학생의 48%가 팬데믹 동안 예배의 자리에서 사라졌습니다. 다음 세대는 우리의 현재이자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 자녀들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우리 모두 일어납시다. 우리 모두 기도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시도합시다. 무너진 성벽을 다시 쌓기 위해 일어서는 우리 모두에게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나아가는 축복이 함꼐 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